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릉·원·묘

mark.png 릉 · 원 · 묘의 차이

 

▣ 무덤에는 능(또는 릉), 원, 묘 등이 있다. 이 능·원·묘는 왕족과 다른 신분을 구분하기 위해 만든 무덤 명칭이다.

능과 원은 왕족의 무덤인데 그 중에서도 왕과 왕위를 계승할 세자, 즉 왕과 왕비, 세자와 세자비, 그 직계 손의 무덤이고 그 외 왕족 혈통과 일반인의 무덤을 묘라 하였다.

능(陵)은 일반적으로 왕과 그 비의 무덤을 말한다.

동구릉은 한양 동쪽에 아홉개의 릉이 모여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.

태조고황제의 무덤은 건원릉이고 헌릉은 태종과 비 원경왕후 민씨의 무덤이고 영릉은 세종과 비 소헌왕후 심씨 무덤이고 광릉은 세조와 비 정희왕후 윤씨의 무덤이고 장릉은 단종의 무덤이다.  

원(園)은 왕세자와 왕세자비, 왕세손과 왕세손비나 왕의 생모인 빈(嬪)과 왕의 친아버지의 무덤이다.  

경기도 남양주시에 수락산이 있다. 수락산 자락에 선조의 아버지 무덤인 덕릉이 있는데 이 덕릉은 당시 묘라고 불렸다. 명종이 아들이 없이 승하 하자 선조가 뒤를 잇게 되었다. 선조의 아버지 덕흥대원군은 명종보다

11년 앞서 죽었기 때문에 그 묘는 원(圓)이라고도 불릴 수 없었다.  

그런데 선조는 나무도매상에게 나무꾼이 덕릉에서 왔다고 하면 후한 값을 주라고 하였고 덕흥대원군 묘에서 왔다고 하면 거들떠보지도 말라고 지시 하였다. 그래서 오늘날도 이곳을 덕릉이라 한다. 선조의 효도심에 비롯되 었지만 능은 될 수 없었고 '덕원'으로 추존은 가능했을 것이다.

묘(墓)는 기타 빈, 왕자, 공주, 옹주 등 왕족과 일반인들의 무덤에 속한다. 왕족이 아닌 일반인들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그 무덤을 묘라 하였다.

준경묘, 김유신 묘, 최영 묘, 강감찬 묘 등이 이에 해당된다.

 

이 외에도 장군총·무용총과 능산리고분·안악1호분 처럼 '총'과 '분' 형태의 무덤도 있다.  

총(塚)은 주인공은 누구인지 알 지 못하지만 벽화 등 특징적인 것이 무덤에 있을 경우에 붙인 무덤이고,

분(墳)은 주인공도 모르고 특징점도 없을 때 붙이는 무덤이다.

그러나 굳이 크게 구별해 사용하지는 않는다.

 

 

mark.png 조선왕릉 분포도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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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조경단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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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조경단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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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준경묘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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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목조(덕안릉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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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익조(지릉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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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도조(의릉정자각, 경순왕후(순릉)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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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환조(정릉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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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태조(건원릉)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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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태종(헌릉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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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세종(영릉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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